서울 전세값, 매매 상승률 앞질러…전세가율 11개월만 반등
서울 아파트 매매 상승세는 꺾인 반면 전셋값은 가파르게 오르며 전세가율이 11개월 만에 반등했다. 마포·용산 등 한강벨트 지역이 약 2년 만에 상승 전환을 이끈 가운데,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 여파로 당분간 임대차 시장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평균)은 52.1%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52.0%에서 0.1%포인트(p) 오른 수치로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 하락세에서 벗어났다.한강벨트 지역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2월 나란히 역대 최저치의 전세가율을 기록했던 송파구, 동작구, 광진구, 마포구 등 4개 자치구는 3월 들어 일제히 반등했다. 마포구는 2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으며, 용산구(23개월), 광진구(22개월)도 약 2년 만에 하락세를 끊었다.전세가율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중을 의미한다. 이번 반등은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