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최고 2650원까지…휘발유에 역전 현상 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에서는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서는 가격 역전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경유값은 1931원, 휘발유는 전국 1907원을 기록했다. 서울 평균은 경유 1973원, 휘발유 1950이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서울)의 경우 휘발유 2596원 경유 2658원을 기록했다. 경유값 역전 현상은 국제적으로 수요가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국제 경유 가격은 이란 공습 하루 전날 배럴당 92달러였는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 닷새만인 지난 6일 155달러로 약 67%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79달러에서 113달러로 약 42% 상승했다.경유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산업, 건설, 난방 등 다방면에 사용돼 휘발유보다 수요가 견고한데, 국제 경유 가격이 크게 오르면 국내에서 휘발유에 많이 붙는 세금 차이를 넘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2022년 5월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