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상승…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 1위
국내 반도체 업황이 ‘슈퍼 사이클(초호황)’에 진입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특히 중동 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반도체 업종을 포함한 핵심 대형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 TOP10 ETF’는 이달 16일 기준으로 지난해 연말 대비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1조5217억 원에 달한다. 순자산은 8조696억 원으로 국내 상장 주식형 테마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연말(2조8000억 원) 대비 약 3배 늘어났다. 현재 반도체 시장에선 메모리 제품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더블데이트레이트(DDR)4 8Gb 가격은 13달러로 전년 동기(1.35달러) 대비 약 10배 올랐다. 인공지능(AI)이 이용자의 스마트폰이나 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