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30조 ‘목동 재건축’… 첫 주자 6단지 내달 시공사 입찰 마감
서울 핵심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압여목성’(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동) 중 규모가 가장 큰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올해 본격화된다. 총사업비 30조 원, 4만7000여 채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양천구 목동·신정동 일대 14개 단지로 이뤄진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다음 달 10일 시공사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다. 6단지는 최고 49층, 2173채로 재건축할 계획이며 예상 사업비는 1조2123억 원이다. 지난달 23일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 10곳이 참석했다. 건설사들은 6단지 수주가 나머지 단지 수주전에 미칠 영향이 작지 않은 만큼 6단지의 시공사 선정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목동의 14개 단지는 모두 2024년 2월 재건축의 첫 단계인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사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