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내세워 '3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재정 부담 가중 우려민생 내세워 '3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재정 부담 가중 우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국제유가 변동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3차 석유 최고가격을 2차와 같은 가격으로 동결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정부가 29년 만에 처음으로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하면서 내세웠던 '국제유가 연동 메커니즘'과 배치되는 결정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10일 0시를 기해 적용된 3...
정부가 10일부터 적용되는 3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했다. 국제유가 흐름만 고려하면 인상 여지가 컸지만, 민생 물가 안정에 무게를 둔 결정이다. 이에 따른 정유사 손실을 보전해 줘야 하는 만큼 정부의 재정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고유가 부담은 덜겠지만, 석유를 덜 쓸 유인은 그만큼 적어져 석유 소비 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9일 산업통상부는 10일 0시부터 정유사가 공급하는 석유 제품에 적용될 3차 최고가격을 L당 보통휘발유 1934원, 자동차용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2차 최고가격과 같다. 산업부 관계자는 “민생 안정이라는 최고가격제 기본 취지 아래 국제유가와 수요 관리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최고가격은 아시아 시장 벤치마크인 싱가포르 석유제품 가격(MOPS)의 최근 2주 평균 변동률을 반영해 산정된다. MOPS 변동률만 고려하면 3차 최고가격은 인상 요인이 컸다. 7일(현지 시간) 미
정부가 10일 0시부터 적용되는 3차 석유 최고가격을 직전 2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L)당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이 유지된다.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주유소 판매가격도 직전 2차 때와 마찬가지로 리터당 2000원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3차 석유 최고가격 지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8일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발표 이후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점을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민생 안정’을 기본 원칙으로 국제유가 흐름과 수요 관리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격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국제유가 급변동 속 ‘민생 안정’ 최우선…경유·등유 인상 억제다만 최고가격이 유지되더라도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인하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 흐름이 유종별로 엇갈리는 데다, 중동 정세 역시 언제든 다시 불안해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 2000원 돌파국제유가 하락 움직임에 정부가 10일부터 적용되는 ‘3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2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2주일 전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면서 ℓ당 보통휘발유 1934원, 자동차·선박용 경유 1923원, 실내 등유 1530원을 최고 공급가로 지정한 기준을 유지한 것이다.정유사의 공급가 상한선을 동결···
[앵커] 내일(10일)부터 적용되는 석유 3차 최고가격은 기존 2차 최고가격 그대로 유지됩니다. 화물차에 주로 쓰이는 경윳값이 크게 올랐지만, 민생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 유가 추이와 휴전 합의, 민생 안정 등 복합적 요소를 고려해 정부는 석유 3차 최고가격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공급가 기준 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유지되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