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50% 오른 노트북 가격… ‘칩플레이션’ 현실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 현상인 ‘칩플레이션(반도체+인플레이션)’의 여파로 주요 정보기술(IT) 기기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노트북과 스마트폰, 게임기 등의 제품 원가에서 메모리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대 40%까지 치솟은 탓이다. 업계는 메모리발 IT 기기 가격 인상이 내년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3개월 사이 2번 오른 노트북 가격13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7일부터 ‘갤럭시북6’ 시리즈 출고가를 최대 90만 원 인상했다. 갤럭시북6 프로(메모리 32GB, SSD 1TB, 16인치)는 현재 가격이 419만 원으로, 올 1월 출시 가격(351만 원)보다 70만 원 가까이 올랐다. 지난해 유사 사양 모델은 280만8000원이었다. 3개월 만에 가격이 두 번 오르며, 1년 만에 50%가량 가격이 올랐다. 고성능 모델인 ‘갤럭시 북6 울트라(메모리 32GB, SSD 1TB)’ 가격은 이제 553만 원에 달한다. LG전자 역시 3개월 사이 노트북 가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