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6000 돌파 …30거래일 만에 처음
코스피가 14일 미국과 이란의 전쟁 이후 30거래일 만에 장중 6,000을 넘어섰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반영되며 기관 투자가와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선 영향이다.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내려가며 원-달러 환율은 1480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다만 중동 정세의 변수가 발생할 때마다 증시, 유가,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시장은 당분간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9.13포인트(2.74%) 오른 5,967.7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에선 기관 투자가와 외국인이 동시에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1조2550억 원어치, 외국인은 830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중동 정세의 영향으로 지난달 코스피에서 약 36조 원 순매도를 나타낸 외국인은 이달 들어선 14일까지 5조429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코스피가 장중 6,000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