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發 하락장에 ‘개미’ 변심…ETF 줄이고 삼전닉스 집중 매수
이달 들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극심한 변동 국면에서 지수가 폭락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 순매수 규모를 연초 대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하락 폭이 크지만, 실적이 탄탄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주를 집중해서 매수했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30일 기준) 개인의 ETF 순매수 금액은 7조 3794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는 1월 14조 9765억 원, 2월 9조 8657억 원과 비교해 각각 50.7%, 25.2% 감소한 수치다. 특히 2월은 설 연휴로 거래일이 17일에 불과했다.반면 개인의 주식 매수는 완전히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상장지수증권(ETF, ETN 등)을 제외한 개인의 주식 순매수 금액은 지난 1월 -402억 원이었고, 2월에는 4조 350억 원으로 집계됐다.하지만 3월에는 31조 1290억 원으로 월간 순매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ETF에 몰리던 개인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