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공장도 멈춘다…중동發 원자재 비상 전방위 확산
중동 전쟁이 4주 차에 접어들면서 전 산업군으로 원자재 공급 차질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4월까지는 수급 대란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국내 최대 석유화학 기업 LG화학(051910)이 여수 핵심 공장 일부 가동을 중단하기로 하는 등 수급난이 현실화하고 있다.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이 해협을 통과해 국내로 들어오는 원유와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발생했다.직격탄을 맞는 정유와 석유화학 업계는 물론 의류, 화장품을 포함한 일반 소비재부터 보일러, 전자제품, 자동차, 철강 등 전 산업계가 원료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원유 재고 4월 마지노선” 정유업계 ‘직격탄’…수입 65% 중동산24일 경제계에 따르면 정유 업계는 현재 원유 재고분으로 버틸 수 있는 기한을 4월까지로 보고 있다. 정유사들은 통상적으로 원유 재고를 4~5주 치를 보유하고 있다.국내로 들여오는 원유의 65%는 중동산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