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쟁, 나프타 쇼크마지막 업데이트: 214일 전

  • “아시아 마비는 예고편” 기름값 폭등 도미노…다음 타깃은 유럽
    동아일보 214일 전
    #이란 #나프타 #유가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오일 쇼크가 아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 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공장들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조업을 중단했고, 주유소마다 기름을 구하려는 차량 행렬이 이어지며 배급제까지 등장했다.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이 전쟁 전보다 10% 부족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원유뿐만 아니라 비료 제조에 필수적인 액화천연가스(LNG)의 핵심 통로여서 파장이 더욱 크다.에너지 비축량이 적은 아시아 국가들은 이미 한계 상황에 내몰렸다. 인도는 철강, 자동차, 섬유 등 주요 공장에 공급하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전쟁 전의 70% 수준으로 삭감했다. 방글라데시는 천연가스 비료 공장 대부분을 폐쇄해 식량 안보 위기까지 거론된다.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는 운전자 1인당 하루 주유량을 50리터로 제한하는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국가 부도 위기에 처한 파키스탄은

  • 3차 오일쇼크? 아니, 더 무서운 첫번째 ‘나프타 쇼크’가 왔다[딥다이브]
    동아일보 216일 전
    #이란 #나프타 #유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태로 전 국민이 나프타(naphtha)가 뭔지 알게 됐죠. 이란전쟁의 끝이 보이지 않으면서 ‘나프타 쇼크’가 배달용기부터 페인트까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를 보며 새삼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플라스틱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걸요.연료용 기름이 없으면 휘발유차 대신 전기차를 타는 방법이 있죠. 하지만 생활 속 플라스틱을 대체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불과 70~80년 전만 해도 우리가 플라스틱 없이 살았다는 걸 생각하면 놀라운 점이죠. 이란전쟁으로 흔들리는 플라스틱 세상을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4월 3일(금요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전쟁이 키운 플라스틱 산업 가볍고 저렴한데 튼튼하고 위생적이기까지 한 소재. 현대 문명은 플라스틱의 등장을 반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 공장부터 식탁까지, 이란전쟁이 일상을 뒤흔든다 [딥다이브]
    동아일보 230일 전
    #이란 #나프타 #유가

    1973년 11월, 일본 도쿄 긴자거리는 네온사인이 꺼져 암흑에 잠겼고, 서독에선 일요일 차량 운행이 금지돼 아우토반이 텅 비었습니다. ‘1차 오일쇼크’의 충격을 보여주는 역사 속 상징적인 장면들인데요.그럼, 이란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난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을까요.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각국, 특히 중동 석유와 가스 의존도가 큰 아시아 국가들은 비상 상황인데요. 공장부터 식탁까지 뒤흔드는 이란발 에너지 위기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3월 20일(금요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이란전쟁이 덮친 인도 식탁LPG 가스통과 함께 충전소 앞에 긴 줄을 늘어선 사람들. 이란 테헤란에서 약 3000㎞ 떨어진 인도에서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LPG 운반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인도 전역이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