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동작구도 하락 전환… 집값 내림세, 한강벨트로 번졌다
18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전용면적 84㎡ 매물이 22억 원에 나왔다. 올해 1월 나온 최고가(24억5000만 원) 거래보다 2억5000만 원 낮은 금액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강남처럼 매수세가 몰리진 않지만 2억∼3억 원 낮춘 매물들이 팔리고 있다”라며 “강남으로 갈아타려는 매수자들이 호가를 낮춰서 내놓고, 매수자들은 가격이 더 빠지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와 동작구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하락 전환했다. 강남 3구(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와 용산구가 4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집값 내림세가 인접한 한강 벨트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5월 10일)과 공시가격 상승으로 보유세 부담까지 더해지며 한동안 절세를 목적으로 한 매물이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16일 조사)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는 전주(0.06%)보다 0.01% 내리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