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대신 일관성… 규카츠로 100년 식탁 꿈꾸다
동아일보
1시간 전
외식 시장의 유행 주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일본 여행이 일상이 되며 일본식 메뉴 수요는 늘었지만 반짝인기 브랜드가 1∼2년 만에 간판을 내리는 일도 흔하다. 소비자가 맛을 넘어 경험과 신뢰를 찾으면서 화제성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워졌다. 후라토식당을 운영하는 ㈜석찬(대표 채동찬)은 이 변화에 ‘빠른 확장’이 아닌 ‘지속가능한 경쟁력과 일관된 품질’로 답하고 있다. 이 같은 방향은 시행착오 끝에 나왔다. 글로벌 기업에서 11년간 일한 채 대표는 기업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겠다며 2017년 서울 광화문에 후라토식당 1호점을 열었다. 초기에는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사업을 넓혔지만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문화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후 후라토식당 하나에 역량을 모으고 작은 차이도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함을 경영의 핵심 원칙으로 삼았다. 집중의 결과는 메뉴에서 먼저 드러난다. 수많은 원육과 조리법을 시험해 완성한 규카츠는 손님이 취향에 맞게 직접 구워 먹고, 반숙 오므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