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폐열회수 한길, 에너지 절감 해법 제시마지막 업데이트: 58분 전

  • 35년 폐열회수 한길, 에너지 절감 해법 제시
    동아일보 1시간 전

    산업 현장에서는 보일러 및 각종 가열로(爐)의 배기가스와 온폐수 등을 통해 상당한 양의 열에너지가 버려진다. 에너지 비용과 탄소중립 압박이 커지면서 버려지는 열을 다시 붙잡는 폐열회수 기술이 원가절감과 환경 개선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한열기㈜는 이 ‘버려지는 열’에 35년을 바친 폐열회수 설비 전문기업이다. 산업용 보일러 회사에서 설계, 생산, 기술 영업을 두루 거친 김영관 대표는 1991년 10월 폐열회수 장치 하나로 회사를 세웠다. 고되고 진입장벽이 높아 많은 업체가 문을 닫았지만 신한열기는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실적과 노하우를 쌓아 왔다. 주력 제품은 보일러 배기가스의 열을 회수해 효율을 높이는 ‘이코노마이저’다. 폐열보일러와 대형 온수보일러, 바이오매스보일러 등으로 제품군을 넓혔다. 생활·산업폐기물 소각 시설부터 의료폐기물 처리 현장까지 열이 버려지는 곳이라면 어디든 신한열기의 설비가 들어간다. 김 대표는 “에너지를 20∼30% 절감하는 현장도 있어 짧게는 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