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수익률 우위’ 증권사, 시장 절반 장악한 은행에 도전장
동아일보
1시간 전
정부가 퇴직급여 사외 적립 의무화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을 추진하면서 금융회사들의 고객 자금 유치와 수익률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적립금의 절반 이상을 관리하는 은행들의 점유율을 뺏어오기 위해 증권사들도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 퇴직연금 계좌 적립금은 542조1000억 원으로 작년 12월 말(501조4000억 원) 대비 8.1% 늘었다. 400조 원을 달성한 지 1년 만에 500조 원을 돌파했다. 금융권에서는 정부가 퇴직연금을 개편하면서 적립금이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가입을 의무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국 퇴직연금 분석업체 ‘글라이드리서치’는 내년부터 퇴직연금 미가입 근로자 약 611만 명이 단계적으로 퇴직연금에 가입하면서 추가 적립 금액을 2028년 7조 원, 2029년 14조 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적립금이 2030년부터는 매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