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위기를 기회로 바꾼 1년… 고객보호부터 외부 검증까지
동아일보
1시간 전
지난해 4월 대규모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SK텔레콤(SKT)의 고객 이탈이 1년여 만에 사고 이전 수준으로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떠나는 고객을 억지로 붙잡는 대신 위약금을 면제하고 계약상의 구속을 풀어주는 등 회사가 비용을 부담한 것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미디어경영학회 주최로 열린 ‘기업의 경영 위기와 대응’ 세미나에서 SK텔레콤의 사고 이후 대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월평균 해지율은 사고 직후인 지난해 2분기 1.6%까지 올랐다가 올해 2분기 0.8%로 떨어졌다. 사고 직전인 지난해 1분기(0.7%)와 비슷한 수준이다. 휴대전화 가입자는 지난해 4분기 저점을 찍은 뒤 두 개 분기 연속 늘어 22만 명 증가했다. 올해 1∼7월 번호이동 시장에서는 가입자가 15만6842명 순증해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