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방사청 등 용산공원 3곳에 7048채 검토…서울시 반대·법 개정 넘어야
동아일보
55분 전
정부가 서울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을 위해 옛 방위사업청과 군인아파트, 장교숙소 5단지 등 3곳을 우선 검토대상으로 추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개발돼 있어 녹지 훼손 우려가 낮은 공원 외곽부터 공급 가능성을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고 서울시 등 지자체 반대도 넘어야 한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9월 말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용산 미군 반환부지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보고 자료에는 공원 북쪽의 옛 방사청(9만6000㎡)과 군인아파트(4만8000㎡), 남동쪽의 장교숙소 5단지(5만2000㎡) 등 총 19만6000㎡ 규모를 우선 검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용산공원 본체 부지(약 300만㎡)의 6.5% 수준이다.국토부는 이들 부지가 이미 주거·업무시설로 사용된 데다 공원 외곽에 있어 녹지 기능과의 관련성이 적다고 판단했다. 반면 부사관숙소와 캠프 코이너, 병원, 학교, 편의시설 등 5개 부지는 오염정화와 미국 측과의 추가 협의 등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