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 꺼내쓰고, 보험금 ‘리필’도…2030 사로잡은 종신보험의 변신
동아일보
3시간 전
보험금이 가입자 사망 뒤에 나오던 사망보험이 생전에 지급되는 형태로 변하고, 보험금 지급 뒤에도 보장 한도가 다시 채워지는 새로운 형태의 보험이 늘고 있다. 보험상품에 비교적 관심이 덜한 젊은 가입자를 겨냥한 시도다. 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판매된 ‘한화생명 필요할 때 쓰는 종신보험’ 상품의 가입자 중 20대와 30대 가입자 비중은 31%로 3명 중 1명꼴이었다. 이는 일반 종신보험의 2030 가입자 비중(16%)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숨지기 전에도 보험금을 꺼내쓸 수 있는 ‘인출형 보험’이다. 보험료를 모두 납입한 고객이 계약일로부터 20년 내 원하는 시점에 납입보험료만큼의 보험금을 꺼내 노후 생활비나 자녀 결혼자금 등으로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출한 뒤 남은 사망보장은 기존 계약대로 종신까지 유지된다.통상 기존 종신보험은 사망에 대비해 가입하는 상품인 만큼 자녀를 둔 중장년층 가입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이런 신종 보험은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