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고위급, HD현대 울산조선소 방문…‘마스가’ 다시 시동
동아일보
1시간 전
미국 해군과 해병대의 시설·군수 분야를 총괄하는 고위 인사들이 처음으로 한국 조선소를 찾았다. 이들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브렌든 로저스 미 해군성 에너지·시설·환경 담당 차관보와 앤드루 니벨 미 해병대 시설·군수 담당 부사령관 일행은 지난 4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미 해군과 해병대의 함정 건조를 관할하는 실무 책임자로 꼽힌다.일행은 조선소 곳곳을 둘러보며 HD현대중공업 임원진에게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특정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조선사가 미국에 진출해 현지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마스가 사업을 본격화하는 방안도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서는 한동안 진척 소식이 뜸했던 마스가에 다시 속도가 붙는 신호라는 해석이 많다. 미 해군 고위 인사가 국내 조선소를 직접 찾아 구체적인 사업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