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옥수수값 꺾이자 세계식량가격 4개월 만에 하락…설탕은 6.6%↑
높은 가격 수준을 보이던 옥수수·밀의 가격 상승세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국제 곡물 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UN) 식량농업기구(FAO)의 올해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33.9포인트(p)로 전월(135.6p)보다 1.2% 하락했다. 6월 이후 지속된 상승세가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곡물, 육류, 유제품 가격은 하락했고, 유지류(기름류), 설탕 가격은 높아졌다.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을 조사해 품목군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발표한다.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기준 삼는다.밀 가격 4개월 연속 상승세 꺾여…곡물·육류·유제품 하락곡물 가격지수는 116.8p로 전월보다 4.5% 하락했다. 다만 이는 전년 동월보다는 12.5% 높은 수준으로, 곡류는 올해 중동전쟁 여파, 러시아·우크라이나의 항만·상선·해상 접근로 공격에 따른 흑해 물류 차질 등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 압력을 겪었다.국제 밀 가격은 4개월 연속 상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