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노사갈등 마이크론, 대만공장 건설 멈췄다마지막 업데이트: 1시간 전

  • 성과급 노사갈등 마이크론, 대만공장 건설 멈췄다
    동아일보 1시간 전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최대 45억 달러(약 6조3000억 원)를 들여 대만에서 짓고 있는 반도체 공장의 건설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으로 실적이 급증하자 성과급 확대를 요구하는 직원들과 갈등을 빚은 데 따른 것이다.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론이 대만 북부 타오위안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 ‘팹 11E’의 공사를 사실상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2028년 가동을 목표로 네덜란드 ASML의 첨단 장비를 도입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을 생산할 계획이었다.공사 중단의 배경은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대만 내 최대 노동조합과 임금 협상을 타결했지만 일부 직원들이 합의 내용에 반발하면서 재협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존 합의가 뒤집힐 리스크 등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대만 당국과 주요 부품 및 장비 공급사에 공사 중단 방침을 통보한 것이다. 타오위안 노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