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루웨이브’에 데이터센터 건설 제동…韓 메모리 업계에도 위기감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계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브레이크’가 걸리며 메모리 수요가 감소할 경우 AI 특수를 누려온 국내 기업들의 이익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업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미 향후 1년~3년치 매모리가 사실상 완판됐다고 밝힌 만큼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나, 중장기 투자 및 공급 확대 전략에는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5일(현지 시간) AP통신은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조금이라도 둔화하면 AI용 반도 구매가 줄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이터센터 인허가 지연으로 서버 도입이 밀리면, 여기에 탑재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서버용 D램 주문도 지연될 수 있다는 취지다. 업계에서는 당장 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반도체 산업 분석업체 세미애널리시스에 따르면 미국 주요 20개 주에서 내년 가동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