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마약류 반입 4년새 11.5배 급증…감기약까지 해외서 들여와마지막 업데이트: 1시간 전

  • 10대 마약류 반입 4년새 11.5배 급증…감기약까지 해외서 들여와
    동아일보 1시간 전

    10대 청소년이 마약류를 반입하다 적발된 건수가 4년 새 10배 넘게 증가했다. 최근에는 마약류 성분이 들어 있는 감기약을 해외에서 들여오다 적발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5일 관세청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마약류 반입 적발 건수는 2022년 2건에서 올해 1~10월 23건으로 늘었다. 4년 새 11.5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적발 중량은 54g에서 4.8kg으로 늘며 88.3배로 급증했다. 올해 수치는 10월까지 집계된 통계라 연간 적발 건수와 중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지난해부터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 등 일반 의약품을 해외에서 불법 반입하는 사례도 적발되고 있다. 해외 사이트에서 의약품을 주문하거나 판매자와 암거래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혐의로 관세청이 검찰에 송치한 10대 사건은 지난해 6건, 올해 1~10월 8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올해 초에는 네덜란드에서 국제우편으로 들어온 감기약 400정이 세관 검사에서 적발됐다. 이 감기약에는 과다 복용하면 환각과 발작 등을 일으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