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팩토리약국, 고함량 슈도에페드린 감기약 판매 중단
동아일보
1시간 전
메가팩토리약국은 5일부터 성남점·서울점·광교점에서 고함량 슈도에페드린 성분 일반의약품 감기약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 과량 복용이 우려되는 수면유도제 등 지정 품목은 일반 진열대에서 빠지고 약사 상담 카운터에서만 판매된다. 기존 1인 구매 수량 제한도 유지된다. 지정 품목을 결제할 때는 약사 상담을 거쳐야 하며, 계산 시스템에 경고 알림이 표시된다. 약국 측은 소비자가 진열대에서 제품을 직접 골라 구매하는 창고형 약국의 운영 방식을 고려해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의약품을 과량 복용하는 이른바 ‘오디(OD·Overdose)’ 등 오남용을 예방하려는 취지다. 정두선 메가팩토리약국 대표는 “창고형 약국은 의약품을 안전하게 판매할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판매 기준을 세우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당국 및 약업계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