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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돌봐줄 테니 1억 줘”…속을 뻔한 80대 노인 구한 우체국 직원마지막 업데이트: 56분 전

  • “평생 돌봐줄 테니 1억 줘”…속을 뻔한 80대 노인 구한 우체국 직원
    동아일보 1시간 전

    평생 돌봐주겠다는 지인의 말에 속아 1억원 규모의 금융사기 피해를 당할 뻔한 80대 노인을 우체국 직원이 구해냈다.3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부산괴정동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근무하는 윤은비 주무관은 지난달 28일 80대 여성 고객의 정기예금 1억원이 지인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당시 고객은 지인과 함께 우체국을 찾아 정기예금을 중도 해약한 뒤 1억원을 동행한 지인의 계좌로 이체해 달라고 요청했다.갑작스러운 고액 예금 해약을 이상하게 여긴 윤 주무관은 고객에게 이유를 물었다. 고객은 “동행한 지인이 1억원을 주면 평생 돌봐주고, 장례 및 묘지관리까지 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윤 주무관은 고객이 지참한 유서가 공증을 받지 않았고 작성자도 불분명하다는 점 등을 확인하고 사기 가능성을 의심했다.윤 주무관은 “고액 현금 인출이나 이체 시에는 경찰에 먼저 알려야 한다”고 고객에게 차분히 설명한 뒤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동행한 지인은 윤 주무관의 조치에 거세게 항의하며 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