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속이던 해커, 이젠 AI도 속인다”…MS 연구진 경고
동아일보
1시간 전
사람을 속여 정보를 빼내거나 특정 행동을 유도하던 사이버 공격이 인공지능(AI)까지 겨냥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AI 에이전트가 구매와 협상, 승인 등 사람의 의사결정을 대신하는 사례가 늘면서 공격자들이 AI를 속여 의도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줄리아 디아멘트(Julia Diament) 마이크로소프트(MS) 이스라엘 보안 연구개발센터 최고기술책임자(CTO)실 수석 AI 아키텍트는 3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한-이스라엘 사이버보안 포럼’(Israel-Korea Cybersecurity Forum 2026) 영상 강연에서 “앞으로 설득 공격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또 다른 AI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디아멘트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사이버 공격의 방식과 대상이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그에 따르면 기존 사회공학적 공격은 사람을 설득하거나 속여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AI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신해 의사결정을 수행하게 되면서 공격자들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