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일부터 미국행 승객 ‘에볼라 서약서’ 제출 의무화
동아일보
2시간 전
대한항공은 오는 4일 오후 1시59분 출발편부터 미국행 항공편 승객을 대상으로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미국 유입을 막기 위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다.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감염자와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기준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누적 확진자는 9066명, 사망자는 438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은 48.3%에 달한다.CDC는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 승객에게 최근 21일 이내 콩고민주공화국 방문·체류 이력이 없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물론 승무원과 미국을 경유하는 환승객도 제출 대상이다.DRC 내 공항에서 항공편을 갈아타거나 공항 밖으로 나가지 않고 환승한 경우에도 체류 이력에 포함된다.최근 21일 이내 DRC 방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