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김성연·GK에셋 손잡았지만…제노스코 인수 자금 놓고 ‘동상이몽’
폐암 신약 ‘렉라자’의 원개발사 오스코텍에서 최대주주 김성연 씨와 2대 주주 GK에셋의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양측은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했지만, 자회사 제노스코의 지분 인수 자금을 마련하는 문제에서는 서로 다른 입장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김 씨는 상속세 납부와 주식담보대출에 따른 자금 부담을 안고 있다. 오스코텍이 제노스코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면 김 씨는 자신이 보유한 제노스코 주식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반면 GK에셋은 오스코텍이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할 경우 보유 지분율이 낮아질 수 있다.이런 가운데 양측이 공동으로 제출한 임시주주총회 주주제안에는 유상증자를 위해 필요한 수권주식수 확대 안건이 포함되지 않았다.● 김성연 측 상속 지분 97% 담보…제노스코 매각대금 확보 가능성김성연 씨와 특수관계인 최은실 씨는 고 김정근 오스코텍 고문으로부터 오스코텍 주식 476만 5055주(12.45%)를 상속받았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