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 K반도체, 주가수익비율은 6년래 최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은 급등하는데 주가는 이를 따라오지 못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삼성전자 주가가 1.78%, SK하이닉스가 3.81% 반등에 성공했지만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동반 하락하는 등 역대급 ‘실적 성적표’를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전닉스 PER’ 6년 새 최악의 평가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개월 선행 순이익 기준 지난달 30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3.32배, 2.88배로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각각 3.27배, 2.84배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선행 PER은 주가를 앞으로 1년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PER이 낮을수록 기대되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싸다는 의미다.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에서 고전하며 주가가 4만 원대까지 떨어졌던 2024년 11월 14일 PER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