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해킹 37개사에서 정보유출 47만건…당국, 내부통제 전수점검
금융권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한 달간 총 37개사에서 40건의 침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유출 규모는 총 47만3000건으로, 비밀번호 등 부정결제로 이어질 수 있는 민감 금융정보의 유출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금융위원회는 5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과 은행·증권·보험·가상자산 등 전 금융권 관계자들과 ‘AI시대 보안체계 혁신을 위한 전 금융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고객의 정보와 재산을 지키지 못하는 금융회사는 이미 그 존재가치를 잃은 것”이라며 “금융의 생명과도 같은 국민의 정보와 재산을 지켜내는데 그 어떠한 인적·물적 투자도 아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금융권 CEO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전사적인 비상대응반을 즉시 구성해 정부에서 준비한 전수점검 계획과 제도개선 과제에 맞추어 긴밀한 상황대응과 튼튼한 보안체계 마련에 사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융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