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가 사상 첫 연간 수출 1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지만 체감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반도체 초호황에 수출이 가파르게 뛰었지만 민간소비와 소매판매 등 내수 지표가 나란히 뒷걸음질했다. 대형마트 판매마저 역대 최장인 10개 분기 연속 줄었다. 수출 호조의 온기가 내수와 중산층까지 퍼지지 못하면서 거시지표와 체감경기 사이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153억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93.7% 늘었다. 9월(1211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월간 실적으로, 두 달 연속 1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무역수지는 425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 호황은 반도체가 주도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과 수요 증가로 반도체 수출(564억4000만 달러)은 1년 전보다 259.4% 급증했다.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도 34% 증가했다. 두 달 연속 감소했던 자동차 수출(65억50
지난달 1152억8000만달러, 전년보다 93.7% 증가…올 누적 9000억달러반도체 쏠림 속 중국 추격, 트럼프 통상 보복 가능성에 대책 마련 지적도올해 누적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달 미국·중국·독일에 이어 전 세계 4번째 연간 수출액 1조달러 달성이 확실시된다. 다만 반도체 쏠림 현상에다 중국의 기술 추격, 대미 무역흑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한국 수출 첫 9000억 달러 돌파’ 소식을 전하며 “정부가 실용적 국익외교를 통해 여러분이 뛸 경제영토 확장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100억불 수출 축하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감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한국
올해 1~10월 한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달 수출도 1153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월간 기준 2위에 올랐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11월 중 연간 수출 1조달러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6년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3.7%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