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는 미래 먹거리이자 국가 보건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산업으로 세계 각국이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R&D 예산 확대 기조에도 의료기기 신규 과제가 줄고 연구비 집행이 늦어지는 등 중장기 투자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바이오헬스 R&D 정책의 현주소와 과제를 짚어본다.[편집자주] 복제약과 세계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렸지만, 바이오헬스 분야 주요 연구 사업에선 예산 삭감과 신규 과제 축소, 연구비 집행 지연이 나타나고 있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범부처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부처 분담금이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하면서 내년 신규 과제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국가 기술 경쟁력과 직결되는 의사과학자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