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2000원대 유지…정유업계 “최고가격제 부담 누적”
정부가 이번 주 6차 석유제품 최고가격 발표를 앞두면서, 유류세 안정 정책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장기간 이어진 가격 통제로 소비자 부담은 일정 부분 완화됐지만, 정유업계의 누적 손실이 4조원 규모로 불어나며 향후 손실 보전과 가격 조정 논의가 본격화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국 평균 기준 리터(ℓ)당 휘발유 2011원, 경유 2006원 수준에서 며칠째 큰 변동 없이 이어지는 모습이다.현재 정유사의 공급가격 상한은 ℓ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해당 가격은 지난 3월27일 지정된 뒤 한 달 반 넘게 이어지고 있다.정유업계는 2달 넘게 이어져 온 최고가격제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정유 4사의 손실이 주간 기준 약 5000억원 안팎, 누적 기준으로는 4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산된다.다만 정유사들의 1분기 실적은 중동 사태에 따른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