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혼란에 코스피-환율 ‘호르무즈 널뛰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의 항행을 허용했다가 다시 봉쇄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중동 정세 혼란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한국을 비롯한 세계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에서 진전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고,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 코스피 약세 현상이 재차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 지나친 쏠림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유가 급등,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것” 19일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7일(현지 시간)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에 비해 9.07% 내린 90.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이 휴전 기간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 일시 제한을 해제한다고 소셜미디어에 밝히면서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86달러 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