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서킷브레이커… 코스피 초유의 ‘패닉’
동아일보
99일 전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29일 사상 초유의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주식 매매 일시 정지)가 발동됐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성장성을 둘러싼 우려가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하루 10% 넘게 지수가 출렁이는 변동성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공포가 커졌다. 정부는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주요인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개인 투자 한도를 총투자 금액의 20% 이내로 제한하고 과도한 주문 및 거래에 비용을 물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증시 불안 확대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과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하고 이런 대응 방안을 결정해 발표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60.42포인트(5.98%) 하락한 5,663.2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6,000대가 깨진 것은 올해 4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사상 최초다. 지난달 9,000을 넘겼던 코스피는 폭락 장세가 이어지며 한 달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