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대기자금 성격의 투자자예탁금이 약 4개월 만에 51조원 줄어들었다.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던 연초 수준까지 내려온 것이다. 하락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 매수에 상당 부분 투입되면서 추가 매수 여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증시 수급 여건이 한층 악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금융투
7월 들어 코스피가 큰 폭으로 출렁이는 가운데,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마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일평균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보다 20조원 가까이 급감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로 코스피가 조정을 받았던 지난 3월보다도 10조원가량 적은 수준이다. 그간 증시가 흔들릴 때마다 하방을 받치던 개인투자자마저 시장을 이탈하고 있다. 3
최근 코스피가 6500선까지 밀리며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자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다시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증시 대기자금 성격의 투자자예탁금은 이달 들어 약 8조원 줄어든 반면 미국 주식순매수 규모는 한 달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연초 대형 기술주와 지수 ETF에 집중됐던 매수세는 최근 AI 반도체 종목과 고위험 레버리지 ETF 등으로 확산
코스피가 7000선을 회복한 가운데 고객예탁금 감소를 두고 개인투자자들의 추가 매수 여력이 약해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예탁금 감소만으로 개인 수급 악화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오히려 조정장에서 적극적인 저가 매수가 이뤄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고객 예탁금 감소는 추가 매수 여력 축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