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月수출 1000억달러 첫 돌파…獨·中·美 이은 4번째 기록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간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독일·중국·미국에 이어 세계 네 번째 기록을 세웠다.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200% 가까이 급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끌었고, 반도체를 제외한 품목도 30%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며 수출 호조세를 뒷받침했다. 상반기(1~6월) 누적 수출 실적 또한 5000억 달러에 근접하면서 올해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6월 및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022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9% 증가했다. 한국의 월 수출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전 세계 기준으로도 독일과 중국, 미국에 이어 네 번째 성과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 역시 45억4000만 달러로 59.5% 늘면서 두 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수출 증가세는 이번에도 반도체가 견인했다. 6월 반도체 수출은 448억2000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