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담대 금리 상단 年 6.5% 넘어…영끌족 비상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영향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국제유가 및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자, 국내 시장금리가 이를 따라가고 있어서다.이 때문에 4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이 연 6.5%를 넘기면서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한 ‘영끌족’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 랠리에 올라타려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을 쓴 ‘빚투족’ 역시 금리가 연 5% 중반대까지 뛰면서 가중되는 이자 비용에 직면하게 됐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50∼6.504% 수준으로 나타났다. 1월 16일(연 4.130∼6.297%)과 비교해 약 두 달 사이 상단이 0.207%포인트(p) 하단이 0.120%p 높아졌다. 고정금리의 주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580%에서 3.860%로 0.28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