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정부의 보유세 강화 방침이 확정되면서 고령층과 장기 실거주자가 많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호가를 수억원씩 낮춘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재건축 이후 수십억원의 양도차익을 기대하며 버티던 집주인들이 앞으로 늘어날 보유세와 양도소득세를 구체적으로 따져보기 시작한 것이다.
다만 매도자가 내년도 보유세를 피하려면 과세기준일인 내년 6월 1일 전에
남산에서 바라본 빌라와 아파트단지. 김정근 기자정부가 4년만에 대대적으로 손질한 부동산 관련 ‘2026년 세제개편안’을 두고 부동산 시장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단기적으로 절세를 노린 매물이 늘고, 초고가 주택 상승세를 꺾을 것이라는 관측과 전체적인 집값 하락폭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맞섰다. 비거주시 세제혜택이 크게 줄면서 임차 매물이 줄···
고가·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을 높이는 세제 개편으로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물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양도소득세 강화로 다주택자가 집을 팔지 않는 ‘매물 잠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시적 양도세 중과 완화 카드까지 다시 꺼내 들었다. 다만 매물 증가가 부동산 가격 안정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 상당수는 ‘핀셋 과세’ 사정권인 시
부동산 세제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물 증감이 자치구별로 엇갈리고 있다. 서초·강남·용산에서는 매물이 소폭 늘었지만, 도봉·강북·구로 등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지역에서는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고가 주택 보유자들이 세제 개편 내용을 지켜보며 매도 여부를 저울질하는 반면, 서울 외곽에서는 집주인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실수요가 일부 매물을
부동산 세제는 역대 정부가 집값을 잡거나 거래를 살리기 위해 반복적으로 꺼내 든 정책 수단이었다. 집값 상승기에는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을 높여 다주택 보유와 단기 차익 수요를 억제했고, 침체기에는 세 부담을 낮춰 거래 회복을 유도했다. 문제는 세제가 장기 원칙보다 정권별 시장 대응 수단으로 쓰이면서 예측 가능성이 떨어졌다는 점이다. 세제 강화는 매물 잠
정부 세제 개편안 한 달 앞으로보유세·비거주 시 양도세 늘릴 듯“거래세 완화해야 효과” 지적도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인상 등 세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에서는 매물 증가 효과를 둘러싼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세 부담이 커지면 일부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 반면, 과거 사례처럼 조세 저항으로 ‘버티기’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서울 중구 일대 아파트. 이준헌 기자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인상 등 세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에서는 매물 증가 효과를 둘러싼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세 부담이 커지면 일부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 반면, 과거 사례처럼 조세 저항으로 ‘버티기’가 나타날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보유세 강화 이후 매물 유도까지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