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역대급 수익률에 기금 소진 2064→2069년으로 늦춰져
동아일보
130일 전
지난해 국민연금이 역대 최대 규모의 기금운용 실적을 기록하면서 기금 소진 시점이 기존 전망보다 5~7년 늦춰질 전망이다. 28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기금운용수익 반영한 국민연금 재정추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기금 규모 1458조 원을 반영해 재계산한 결과,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점이 2069년으로 예측됐다. 기존 2064년보다 5년 늦춰진 수준으로 평균 기금수익률 4.5%를 전제로 산출됐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국내 증시 급등 등으로 18.82%의 수익률을 냈다. 역대 최고 수익률로 기금 수익은 231조 6000억 원에 달했다. 한 해 연금 지급액의 4.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복지부가 추계에 활용한 수익률 4.5%는 장기 재정전망에 적용한 평균 운용수익률(가정)이다. 정부는 연금개혁 효과를 계산할 때 국민연금 기금이 장기간 연평균 4.5%의 수익을 낸다고 보고 기준선을 잡았다. 이번 재추계는 이 기준선에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