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깨지며 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하면서 정부가 석유 최고 가격제 종료 시점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 정부는 중동 전쟁 발발 후 지난 3월부터 석유제품 판매 가격에 상한을 두는 최고 가격제를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종전 협상 진전에 따라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최고 가격제 종료를 염두에 두고 지난달 7차 최고 가격을 인하했다. 그러나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을 현행(도매가 리터당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대로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는 “이번 주말 호르무즈 해협 안정화 수준을 보고 최고가격제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18일 중동 상황 대응본부 브리핑에서 “이번 주말에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업무협약(MOU) 효력이 발생하면서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했으나, 정부는 당분간 ‘석유 최고가격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신 정부는 이번 주에 공개 예정인 정유사에 대한 손실 보전 기준을 담은 고시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16일 정부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오는 18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정유사의 손실 보전 기준을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를 이루면서 지정학적 위기에 국내 증시를 이탈했던 외국인이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그동안 외국인이 가장 많이 비워낸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증시가 큰 폭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 이란과 종전 합의 완료를 선언했다. 이번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이 통행료 없이 전면
미국·이란 종전 양해각서 서명 합의에종전·해협 통항·유가 안정 등 조건 충족“국제유가 떨어졌지만 고환율로 상쇄”원유 물동량 회복도 단시간에 불가능7차 석유 최고가격제도 동결 가능성↑1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설치된 유가 정보판. 연합뉴스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에 합의하면서 국내 관심은 석유 최고가격제 종료 시점에 쏠리고 있다. 호르무즈···
종전 MOU에 환율 1511원대 하락고유가 여파…내수 반등 시간 필요“에너지 공급처 다변화 계속해야”미국과 이란의 전격적인 종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재개되면 그간 국내 경제를 짓눌러온 고물가·고환율 등이 일정 부분 해소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쟁으로 중동의 주요 원유 정제시설이 대거 파괴된 데다 정부의 값비싼 원유 수입처 다변화 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14일(현지시각) 타결됐다. 하지만 우리나라 ‘석유 최고가격제’가 당장 종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부는 ▲전쟁 종료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국제유가 90달러 이하 안착 등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석유 최고가격제를 종료할 수 있다고 해왔다. ◇ 정부, 유가 변동성 줄고 호르무즈 갇힌 韓 선박 모두 나와야 ‘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