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1조 육박, ‘육각형 수익구조’ 통했다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올해 1분기(1∼3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95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5% 늘어난 7847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2조 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는 1분기에 영업이익이 1조 원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 상승에 따른 일시적인 성과가 아니라 사업 구조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의 비중을 보면 운용(트레이딩) 39.1%, 위탁매매(브로커리지) 33.3%, 기업금융 18.6%, 자산관리(WM) 9.0% 등으로 나타났다. 특정 사업 부문으로의 쏠림 현상 없이 ‘육각형 수익구조’를 구축했다는 것이 한국투자증권의 자체 평가다. 부문별로는 증시 호황 속에서 비대면 투자 편의를 늘린 영향으로 위탁매매 관련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10∼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