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의 힘… SKT-LGU+ 1분기 실적 반등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1∼3월)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양사 모두 통신 본업 경쟁력 강화와 AI 인프라 사업 확장을 추진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SK텔레콤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3923억 원, 영업이익 537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1191억 원) 대비 351% 급등하면서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만에 분기 기준 5000억 원대를 회복했다. 이동통신사업자(MNO) 가입 고객은 21만 명 순증해 총 3097만6000여 명에 이르렀다.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은 AI DC 사업이다. 1분기 AI DC 매출은 131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3% 급성장했다. AI DC 가동률이 높아진 데다 AI 서비스의 핵심 자원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클라우드(온라인) 형태로 제공하는 ‘GPUaaS(GPU-as-a-Service)’ 매출이 늘며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