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100곳 중 1~2곳만 변동”…휘발유값 이틀 연속 하락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오름세가 꺾이고 있다. 중동 전쟁 이후 급등세를 이어오던 국내 기름값이 다소나마 진정된 모습이다.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을 잇달아 동결하면서 공급가격 안정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며 국제유가는 3% 넘게 상승했다. 향후 국내 기름값 흐름은 중동 정세와 정부 정책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2011.61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보다 0.24원 내린 수준이다. 이날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51.56원으로 전날보다 0.50원 하락했다.정부는 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국내 기름값을 묶어두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있다. 정유사가 주유소나 대리점 등에 공급하는 최고가격을 2주마다 정부가 지정한다. 현재 공급 상한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