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중에 골프장 간 트럼프…“전시 리더십 맞나” 도마에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례를 깨는 독특한 ‘전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 전했다. 전쟁 관련 일정과 메시지에 집중한 전임 미국 대통령들과 달리 국내 정치 이슈에 대한 발언이나 골프 라운딩 등 평소와 다름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WP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미국의 이란 공격 후 열흘간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222개 중 이란 관련 내용은 5분의 1이 채 되지 않았다. 이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불편한 관계의 코미디언을 비판하는 글을 8번 올렸고, 유권자 등록 시 여권이나 출생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면서 “사람들이 신경 쓰는 것은 이것 뿐”이라고 썼다.반면, 전쟁 반대론에 대한 반박이나 설득엔 그다지 공을 들이지 않는 모습이다. 피터 피버 듀크대 교수는 “전쟁을 시작할 땐 민주당, 공화당, 심지어 전쟁 비판 세력까지 가능한 한 끌어들이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트럼프는